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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oy하루 20조 잔이 소비되는 이디오피아의 과일

하루 20조 잔이 하루 20조 잔이 소비되는 이디오피아의 과일소비되는 이디오피아의 과일

아프리카 대륙의 이디오피아에서 시작된 커피는 이제 전세계인이 마시는 과일이 되었다. 

곱게 갈려진 원두를 통해 내려진 한 줄기 검고 뜨거운 물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 우리가 커피에게 보내는 마음은 사랑을 넘어 집착과 중독 같이 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고 누구나 마시며 지금도 어딘가 누군가는 마시고 있는 검은음료, 커피. 집계된 통계로만 따져도 하루 2십억 잔의 커피가 소비된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커피까지 따지면 물만큼 마신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닌 날이 올 수도 있다. 

 

 

커피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의 이디오피아에서 시작됐다. 과일로 분류되는 이 검은콩은 처음 수확 시 모습은 열매 체리와 흡사하다. 이디오피아에서 커피가 가졌던 그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의미는 여전히 중요하다. 과거 종교적 행사에서 커피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었으며 삶에서 뺄 수 없는 음식이다. 이디오피아에서 먹고 마시기 시작한 커피, 지금은 전세계인이 먹고 마시고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디오피아의 주변국을 거쳐 이슬람국가와 오토만제국으로 퍼지기 시작한 커피는 17세기에 들어서야 유럽인들에게 소개가 된다. 이국의 씁쓸하고 짙은 향과 맛을 가진 커피는 유럽 무역상들을 매료시켰고 그들은 다른 향신료와 함께 자신들의 나라로 이 검은콩을 가지고 돌아간다. 초기 커피를 처음 접한 유럽인들은 커피를 하나의 약품으로 보았다. 실제 16세기 유럽의 한 신문에는 “커피는 정신을 일깨워주고 복통을 줄여주며 소화를 촉직시킨다…”라는 기사가 남아있다. 최근 연구들은 16세기 유럽인들이 말한 커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준다.  

 

 

매일 커피 한 잔은 6%의 당뇨2형 감소 효과를 가져오고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을 20%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나와있다. 

 

 

지금도 커피숍은 주요한 만남의 장소로서 한국인들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한다. 이는 근대유럽에서부터 시작 되었는데 세계적인 보험회사 로이드도 커피숍에서 시작됐다. 17세기 런던의 무역상들과 사업가들은 에드워드 로이드가 운영하는 로이드 커피 하우스에서 자주 만남을 가졌고 이 장소는 새로운 정보는 물론 해상보험까지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보험회사 로이드가 된다. 

 

 

18세기 전세계로 식민지를 넓혀 놓은 유럽인들은 커피나무를 자신들의 식민지로 옮겨 심었다. 포르투갈인들은 브라질에, 프랑스인들은 베트남으로, 스페인인들은 콜롬비아에 커피나무를 심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공급하는 나라의 타이틀도 위 세 나라들이 나란히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약 2세기가 지난 2019년 세계는 대 커피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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