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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이유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듯 하다. 


남자들에게 있어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선망의 대상 중 하나다. 지금은 약해졌을지 모르지만 승무원하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있지 않은가. 이 여성도 말하길 남자를 만날 기회는 많다고 한다. 다만 문제는 네번째 만남 이후로 남자와 연락이 끊기거나 차이거나, 아니면 최장기간 연애가 6개월을 넘기지 못 한다는 것이다. 


본인은 자신을 표현하길 금사빠라고 하였다. 글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금세 사랑에 빠지는 것과 네번만에 차이고 연락이 끊기는건 금사빠와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이 여성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약속 시간에 20분은 매일 늦고, 연락은 끊기진 않지만 전화를 몇 번 받지 않았고, 술을 일주일에 3-4일은 기본으로 마시며, 그러다 다른 남자의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글쎄. 자신의 생활을 즐기고 원하는 걸 하며 사는건 본인의 자유다.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이렇게 놀기 좋아하고 연락도 안 받으며 다른 남자의 차를 타고 밤 늦게 들어가는 여성과 진지한 연애를 꿈꾸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 물론 사람의 성격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에 저런 생활이 진지한 연애와 관련이 없다고 할수도 있다. 




예상하건데 아마 쉽게 탄로나는 성격이 아닐까 한다. 노는 걸 좋아하고 밤늦게 들어가며 늦게 일어나는, 그리고 연락이 끊기진 않지만 본인이 하고 싶을 때만 연락을 하는 성격 말이다. 연애 초기부터 저런 모습을 보고 장기 연애를 꿈꾸고 계획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20대 초반 때가 아닐까. 사식 20대 초중반 때는 연애가 100일 6개월을 못 넘기고 끝나는 일들이 더 많다. 이제는 20 초중반이 아닌 20대 후반을 지나 30대를 가고 있다면 저런 생활양식에 대한 의구심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한다. 


아니면 밤 늦게 술먹기 좋아하고 전화는 잘 안 받으며 집에 갈때는 다른 여자를 데려다 주고 귀가하는 남자를 찾으면 오래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천생연분이라는 건 존재하니 말이다. 




문제는 쉽게 사랑에 빠지는게 문제가 아니다. 본인이 하는 행동과 언행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하고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연이 길지 않아 정확히 딱 집어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적어준 글만 읽어 보아도 연애를 길게 하고 싶은 사람은 아니겠구나 라는 예상이 들고 편견이 생긴다. 


승무원이라는 직업과 뛰어난 외모가 된다고 한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결국 배려와 서로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루어지게 되어있다. 아마 이 사연을 보내 준 여성도 그런 남성을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고 아름답게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한다. 아무리 외면을 가꾸어도 외면에 혹해 넘어 온 사람과의 관계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결국 어느정도 내면을 갖추고 서로의 장단점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오래 연애하고 장기간으로 사귄다는게 힘든 세상이니 말이다.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본인이 한 번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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