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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경제적으로 빈곤을 겪고 있는 국가들을 통상 제 3세계라는 단어로 표현을 하고는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3번째 세계라는 뜻인데 별로 듣기에는 좋지 않은 표현으로 보인다. 첫번째 세계가 어디있고 세번째 세계가 어디있단 말인가 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인데 순위를 매겨 표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아 보인다. 제 1,2,3 세계라는 말은 사실 경제학자들이 사용한 언어로서 1세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2세계는 공산주의 국가를 그리고 3세계는 이 두 사회체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국가들을 통칭 하던 말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순서를 나누는 듯한 이미지를 주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경제학자들이 만든 용어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속한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첫번째 그리고 그 의외 국가들이 순서를 이루는 것이다. 

어원의 시작. 

1945년 세계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세계는 자유민주진영과 공산진영으로 양분이 되었다고 알고있는데 사실 이 때 양분이 된 것이 아닌 삼등분이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1945년 전후로 해서 유럽국가들에 의해 식민화 되었던 국가들이 독립을 얻으면서 수 많은 신생국가들이 생겨나거나 자신들의 국권을 찾아 자신들의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국가들 중에서 자유민주진영의 행보를 쫓은 국가들이 있는가 하면 소련체제를 쫓는 국가들도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국가들이 자신들을 식민화 시켰던 서방국가들을 따라 체제를 갖추기를 거부했고 역시 소련의 공산주의 영향도 원치 않았다. 이렇게 양분된 세계를 따르지 않으려 했던 국가들을 통틀어 제 3세계라 부르게 된 것이 이 단어의 어원이다.

어째서 가난한 국가들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을까

공산주의와 민주자본주의를 거부한 이 국가들은 자신들만의 힘으로 타 국가들과 국가적 관계를 맺지않고 스스로 독자적인 행보를 걷겠다고 공표했고 실제로도 3세계 국가들이 자신들의 문을 굳게 닫고 양분 된 세상에 속하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끊다 싶히 했다. 당연 이들 국가의 무역량은 매우 낮았고 해외자본이 들어 올 수 있는 문도 작았다. 그러다보니 내수시장만으로는 한계를 맞게 되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전을 겪은 나라들도 많았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에서 나라가 내전에 빠지다 보니 아예 헤어나오지 못 하고 파국을 맞은 국가(정부)들이 많았다. 소련 정권이 무너지면서 세계는 냉전체제에서 빠져나왔고 1세계 2세계라는 개념도 없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3세계는 그들만의 정책을 고수하려 했고 점점 더 타 국가들에 비해 가난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1세계 2세계라는 말은 사라졌지만 제 3세계라는 말은 사라지지 않고 변질되어 가난한 국가들을 통칭하는 말로 변화가 된 것이다.

 


어떠한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

분명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국가의 부는 차이가 난다.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 3세계라는 말이 잘 사용되지 않는데 요새는 개발도상국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 아니면 뜻을 더 정확히 하기 위해 경제개발도상국이라는 표현도 사용이 된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많이 사용되었던 선진국과 후진국이라는 표현은 사실 좋지 않은 표현이다. 한자 풀이를 하자면 먼저 선 뒤 후 자로서 앞서고 있는 나라 쫓아오고 있는 나라 정도 되겠는데 사실 이는 국가를 무시 할 수 있는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들이다. 후진국과 선진국이라는 표현은 더이상 논리에 맞지 않는 표현인 것이다. 기술이 잘 개발 된 국가여도 자본이 받쳐주지 못하면 많은 사회적 인프라를 개발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저 후진국이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는 한 나라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는 엄연히 경제적인 개념에서 온 것이지 해당 나라들의 문화 역사는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족함이 있는 표현 들 인 것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느냐 아니냐만 볼 것이 아닌 총체적으로 한 국가를 바라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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