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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썸타고 있지 않다. 당신 혼자 썸타고 있을 뿐이다. 


남자는 간단한 동물이다. 당신이 마음에 든다면 행동한다.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 해도 연락이 끊기지는 않는다. 시간이 없어도 짬을 내서라도 만나고 싶어 한다. 톡을 보냈음에도 답장이 늦거나 읽고도 답이 없다면 마음을 접는게 정신건강에 조금 더 이롭다. 대체 이 남자가 왜 나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지 어째서 이렇게 뜨뜨미지근한지 고민 할 필요없다. 



남자는 단순함은 대부분의 남자에게 해당된다. 좋으면 좋다고 직접적으로 표현은 못 할 지라도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남자다. 그럼에도 어떤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관계를 딱 자르고 본인 갈 길 가는게 당신을 위한 현명한 최고의 선택이다. 



남자를 떠나 여자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보자. 당신은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며 그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고 심지어는 그 남자의 마음에 들어가고자 노력한다. 연락을 기다리며 1분 1초를 그 남자 생각에 몰두한다. 언제 연락이 오나, 언제 연락해 볼까, 연락이 오면 무슨 말을 할까, 어떻게 반응할까 등등. 끝도 없다. 그 남자가 마음에 들기에 하는 행동들이다. 남자, 여자를 떠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게 되는 생각과 행동 그리고 감정변화는 남자나 여자나 대동소이하다.




역으로, 소개 받은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연락이 꾸준히 오고 만나자는 말을 자주 하는 남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못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저 연락을 뜸하게 하거나 간간히 하거나 무시 하는게 통상 일 것이다. 



반면 그 남자가 마음에 든다면? 게다가 그 남자가 연락까지 잘 해 오고 호감을 표시해 온다면? 사람 마음 알 길이 없다지만 분명 비슷한 행동을 하는 특징을 가진게 사람이다. 



특히 몇 번을 만나고 난 뒤에 연락이 뜸해지고 호감표시가 줄어 든다면, 마음을 접는 편이 더 옳다. 아마 당신에 대한 불확실했던 호감이 애틋으로 변하지 않았거나, 호감 자체가 비호감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유를 알려고도 하지 말자. 그저 반응이 없다면 보내주자.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가 난 왜 안돼라고 묻는 것만큼 난감한게 없다. 사람 마음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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