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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인은 누군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야 되며 풀어내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가끔은 문제 앞에서 우왕좌왕하고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울며 주저앉는 경우가 있다. 아무런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고통과 고민만 더 심해질 뿐이다. 물건이 고장 났으면 고쳐야 하듯 문제가 생겼다면 해결해야 한다. 



내 인생이 왜 이럴까 한다면, 우선 자신을 둘러보도록 하자. 보통 자신의 인생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이상이나 목적, 목표를 잃었거나 또는 애초에 이런 것들 없이 정처 없이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묻도록 해 보자. 자신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사색하고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물음조차 없이 그저 인생이 허무하고 공허하다 느끼면 인생무상으로 인한 슬픔은 자신에게 책임 있는 것이다.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음에도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우선은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제대로 걷고 있는지 올바른 속도로 걷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애초에 가졌던 마음이 무엇인지 목표와 목적을 등한시하거나 무시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차가운 눈 빛으로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의 투덜거림만을 차갑고 냉정한 눈길로 볼 것이 아니다. 자신의 투덜거림 또한 차갑게 직시해야 한다.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제삼자의 시각으로 보도록 하자. 



시궁창에서 자신의 몸을 함부로 굴리면서 세상은 원래 더럽고 냄새나고 자신까지 악취가 나게 한다고 생각하는 건 어리석다. 자신이 위치한 곳이 시궁창인지 맑고 깨끗한 물인지 우선은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머물고 싶은 곳이 시궁창인지 맑은 물인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시궁창이 편하다면 현실을 받아들이면 될 것이고 아니라면 맑은 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하면 될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둘러보고 들여다보았다면,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자. 목표와 목적, 그리고 인생을 시궁창 바닥으로 이끌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천천히 그리고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어떤 장애물과 걸림돌들이 자신의 앞을 막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끊어내거나 치워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선별해야 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자신이 노력을 해도 무언가 바뀌지 않는다면 주변 환경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주변 환경요소들 때문에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생기고 변화가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 먼저 바꾸려 능력 안에서 해결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요인들과 요소들을 배제하고 자신만 바라보게 되면 늪에 빠진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수 있다. 만약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서 바꿀 수 없다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나 협동과 협력을 통해 주어진 환경을 새롭게 그리고 자신과 타인들에게 이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충족하는 요건들은 부지기수이며 수 없이 많은 변수들이 인생을 감싸고 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경과 변수에 따라 원치 않는 결과를 맞이해야 될 때도 있다. 이는 운명의 장난이겠거니 하며 넘어 가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자신이 관리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환경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잘 파악하고 자신의 선에서 관리하고 조정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이 왜 이렇지라고 한탄하기보단,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고 한탄하기보단, 자신을 깊이 보고 주변을 둘러보고 앞으로 나아갈 채비를 갖추는 게 더욱 이롭지 않을까. 어차피 문제 앞에 인생을 한탄하며 힘들다고 우나 힘든 문제를 풀기 위해 공을 들이고 힘을 들이는 건 어차피 양 쪽다 힘들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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